[국립중앙박물관] 활자의 나라, 조선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6-10-28 13:33:26.27
  • 조회 : 419

● 기간 : 2016. 06. 21 ~ 2016. 11 .13

● 장소 : 고려3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82만 여자에 달하는 조선시대 활자가 소장되어 있습니다이 활자들은 대부분 17~20세기 초까지 중앙 관청과 왕실에서 사용한 것입니다한 왕조에서 일관되게 사용하고 관리한 활자가 이처럼 많이 남아 있는 예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특히 50여만 자에 달하는 금속활자는 양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질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82만자라는 수는 조선시대 중앙 관청과 왕실에서 만든 전체 활자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유교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 했던 조선의 왕들은 통치의 근간이 되는 책을 간행하기 위해 수십 차례 활자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활자 전모를 최초로 공개하는 이 전시에서는 세계 최고최대의 활자가 담고 있는 이러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활자와 함께 소개되는 활자 보관장들은 활자를 직접 사용하고 책을 찍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것입니다여기에는 지금까지 주목받지도생각하지도 못했던 독특한 활자 분류와 보관 방법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담겨 있습니다공식 기록에서는 알 수 없는 이들의 독창적 세계를 만나는 것 역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